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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엔 비가 오지 않아도 습도가 높아 공기 자체가 눅눅하게 느껴집니다. 실내 공기 중 수분이 많아지면 곰팡이, 악취, 불쾌감까지 동반되기 쉬워 습기 관리는 필수지요.
이번 글에서는 곧 시작될 장마에 대비하여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장마철 실내 습기 제거 꿀팁을 모아 알려드립니다. 꼼꼼히 보시고 실천해서 곰팡이, 냄새 걱정 없는 쾌적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1. 환기로 실내 공기 바꿔주기
- 장마 기간에도 환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 비가 적게 오거나 잠시 그친 틈을 이용해 하루 2~3회, 최소 10분 이상, 30분 정도는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 주세요.
- 맞바람 만들기: 집 안 대각선 방향으로 창문과 창문, 창문과 현관문을 동시에 열면 공기가 빠르게 순환됩니다.
- 선풍기나 서큘레이터 활용: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활용하면 내부 습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데 효과적입니다.
- 주방, 욕실, 세탁실 환풍기 가동: 샤워나 요리 후에는 습기가 벽에 배지 않도록 환풍기를 일정시간 이상 꼭 작동시키는 것이 좋아요.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제습효과 UP.
2. 에어컨, 보일러, 제습기를 활용해 습도 낮추기
- 에어컨 제습 기능 적극 활용: 냉방보다는 제습 모드를 활용하면 전기료도 절약되고 실내 습도도 안정됩니다.
- 보일러 살짝 가동하기: 실내 온도를 소폭 높여 결로 현상을 예방하고, 공기 중 습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 빨래 건조할 땐 문 닫고 제습기 ON: 습도가 높은데 빨래 건조를 해야 한다면 제습기가 가장 효과적이에요. 방 문을 닫고 제습기를 가동하면 빠르게 빨래를 건조할 수 있어요.
- 제습기 관리: 적정 습도 40~60% 유지를 목표로 세팅하세요. 특히 침실이나 드레스룸처럼 닫힌 공간에선 빠른 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제습기 물탱크는 최소 주 1회 세척하고 필터도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세균·곰팡이로부터 안전합니다.
3. 집에 있는 재료로 장마철 습기 제거하기
- 굵은소금: 접시에 담아 신발장, 옷장, 욕실에 놓으면 습기 흡수에 탁월합니다.
- 신문지: 눅눅한 신발 속, 옷장, 이불 사이 등에 깔아 두면 냄새, 습기를 잡아줘요.
- 숯: 숯은 집안 곳곳에 두면 습기와 냄새를 흡수해 주며, 1~2개월에 한 번 물로 씻어 재사용하세요
- 커피 찌꺼기: 망에 담아 옷장이나 신발장에 넣어두면 약한 제습과 냄새 제거까지 한 번에!
- 염화칼슘 제습제: 시중에서 쉽게 구입 가능하며, 서랍장·신발장·수납함 내부 습기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4. 생활 속 간단한 팁
- 얼린 페트병 + 선풍기 조합: 얼음물 페트병에 선풍기를 쐬면 공기 중 습기를 얼음에 응축시켜 제습 효과가 있어요.
- 양초 태우기: 양초는 습기와 냄새 제거 역할을 해요.
- 솔방울, 선인장 등 천연 아이템: 공기중 떠다니는 수분을 흡수해 인테리어뿐 아니라 실내 건조 효과까지 볼 수 있어요.
5. 습기 생기기 전 막는 일상 습관 만들기
- 빨래 건조 시 환기 필수!: 건조기나 제습기가 없어 건조대를 이용할 때는 선풍기를 활용해 빠르게 건조시키고 공기가 잘 통하도록 환기시켜 주세요.
- 화장실·주방 물기 제거: 샤워 후 바닥과 벽면 물기를 닦아내고, 설거지 후 싱크대도 마른 상태를 유지하도록 꼼꼼하게 닦아 주세요. 장마철엔 곰팡이가 엄청난 속도로 증식해요,
- 가구 배치: 벽과 가구 사이 5~10cm 간격을 두어 공기 순환 공간을 확보하세요.
- 침구 관리: 햇빛에 자주 말리거나 건조기, 제습기를 활용해 습기를 제거해야 냄새와 꿉꿉함을 없앨 수 있어요.
- 곰팡이 즉시 제거: 곰팡이가 생기면 식초, 과산화수소, 곰팡이 전용 제거제를 사용해 바로 청소하세요.
마무리 글
장마철엔 잠깐만 방심해도 집안 구석구석이 눅눅해지고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요. 환기와 제습, 천연 흡습 재 활용, 그리고 사소한 생활 습관만으로도 습기를 잡을 수 있으니 작은 것부터 실천해 보세요. 가전제품 활용이 어렵다면, 집에 있는 물건 중 제습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잘 활용하고, 지속적인 환기, 보일러 가동으로 뽀송뽀송한 장마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습기 적고 곰팡이 없는 집, 쾌적한 여름 생활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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