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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민감군

by 쓰담쓰담냥이 2025.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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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여름철 질병이지만, 특히 더 위험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노인, 어린이, 고혈압·당뇨·심뇌혈관질환자처럼 체온 조절이 어렵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조금만 방심해도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습니다. 올해처럼 폭염이 심해진 상황에서는 이들 민감군에 대한 관심과 예방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온열질환에 민감한 고위험군이 누구인지, 왜 위험한지, 그리고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온열질환 민감군
온열질환 민감군


1.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한 사람은 누구일까?

여름철 폭염에 모두가 조심해야 하지만, 특정 질환자나 연령층은 특히 더 치명적인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다음 대상자들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더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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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민감군


1-1. 노인

  • 땀샘이 줄어들어 체온 조절 기능이 약해짐
  • 더위를 잘 인지하지 못하고 반응도 느림
  • 심혈관계,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연관되어 증상 악화 가능성 큼

※ 특히 고령층 독거노인은 주변의 관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2. 어린이

  •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하고, 땀 배출 기능도 성인보다 약함
  • 체중 대비 체표면적이 넓어 열 흡수율이 더 높음
  • 뛰어놀다가 탈수되거나 증상 인지를 못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음

※ 야외 활동 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필수입니다.


1-3. 심뇌혈관질환자

  • 탈수 시 혈액 농도가 진해지고, 혈전 발생 위험 증가
  • 뇌졸중·심근경색 유발 가능성이 커짐
  • 체온 상승 시 심장과 혈관에 무리 가중

※ 물을 자주 마시되, 한 번에 과도하게 마시는 건 금물


1-4. 고혈압 환자

  • 여름철 혈압의 급격한 변화가 혈관에 큰 부담
  • 탈수로 혈액 농도가 올라가면서 혈압 상승 및 혈관 손상 가능성 있음

※ 여름철 고혈압 관리가 뇌출혈 예방의 핵심


1-5. 저혈압 환자

  • 여름철엔 체온 조절 위해 혈관이 확장되며 자연스레 혈압이 더 낮아짐
  • 무기력, 어지럼증, 실신 위험 상승

※ 더위 속 야외활동 전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 필수


1-6. 당뇨병 환자

  • 탈수 시 혈당이 급격히 상승 → 당뇨병성 케톤산증 등 위험한 합병증
  • 자율신경계 손상으로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짐
  • 더운 날 운동 시 저혈당 또는 고혈당 쇼크 가능

※ 운동 시 반드시 혈당 확인 + 물 준비


1-7. 신장질환자

  • 체액 조절 기능이 떨어져 탈수 또는 저나트륨혈증 위험
  • 과도한 수분 섭취는 부종·현기증·두통 유발 가능

※ 의사 지시에 따라 적정 수분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2. 온열질환 민감군 표로 요약 정리하면

 
취약 대상 위험 요소 주의 사항
노인 체온조절 기능 저하, 만성질환 동반 외출 자제, 실내 온도 관리
어린이 신체 미성숙, 열 흡수 높음 야외 활동 제한, 물 자주 마시기
심뇌혈관질환자 혈전, 심장 부담 증가 무더위 외출 금지, 탈수 예방
고혈압/저혈압 환자 혈압 급변, 실신 위험 체온·수분 관리 필수
당뇨병 환자 혈당 불안정, 체온조절 저하 운동 시 주의, 혈당 체크
신장질환자 수분 불균형, 전해질 이상 수분 과잉 금지, 의사 지침 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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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온열질환 민감군 예방법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더위에 대한 신체 반응이 느리거나, 약물로 인해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온열질환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각 질환별 예방법을 확인하고 평소 생활습관을 조절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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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민감군


3-1. 심뇌혈관질환자

  • 운동 시, 평소보다 10~30% 낮은 강도로 조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급격한 체온 변화(예: 갑자기 찬물 샤워)는 심장과 혈관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3-2.  고혈압/저혈압 환자

  • 폭염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가능한 실내에서 활동합니다.
  •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보충하고, 증상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혈압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탈수는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꾸준한 물 섭취가 중요합니다.

3-3. 당뇨병 환자

  • 더운 날에는 시원한 물을 자주 마시되,
    당도가 높은 과일주스나 음료는 혈당 급상승·탈수 위험이 있어 피해야 합니다.
  • 인슐린 사용자의 경우 운동 중 저혈당 증상(어지러움, 식은땀 등)에 유의하며, 운동 전후 혈당을 체크하세요.

3-4. 기타 만성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

  • 이뇨제, 파킨슨병 치료제, 혈압 조절제 등 일부 약물은 체온 조절 기능 또는 수분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어린이, 노인, 알코올 의존이 있는 사람신체 기능 저하로 온열질환 위험이 더 높습니다.

※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서 휴식하며 체온·수분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무리 글

온열질환은 예방만 잘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환이지만, 민감군에게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위협입니다. 특히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들이 평소보다 더 철저하게 건강을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내 온도 관리, 수분 섭취, 외출 자제 등 작은 실천이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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