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울리는 피아노’가 가왕전에서 ‘악귀 쫓는 호랑이’를 60:39로 꺾고 새 가왕이 됐습니다. ‘호랑이’의 정체는 밴드 더베인의 채보훈이었고, 동일 회차에서 ‘황금비율 컴퍼스’는 이소은, ‘푸른 하늘 은하수’는 NCT WISH 재희로 밝혀졌습니다. 피아노 정체는 아직 비공개입니다.
무대 흐름을 직접 본 관전 포인트
1R 듀엣: ‘사랑하기 때문에’로 체급 증명
첫 등장은 ‘선율이 흐르는 악보’와의 듀엣이었어요. 피아노는 초반 박자 운용이 단단했고, 중·저음에서 성대 압축을 유지해 하이라이트로 갈수록 서서히 볼륨을 여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대조적으로 ‘악보’는 밝은 미성으로 텍스처를 채웠고요. 결과는 피아노의 승리였습니다.
2R 솔로: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의 롱톤 컨트롤
2라운드에서 피아노는 호흡을 길게 가져가며 롱톤과 프레이즈 말미의 짧은 바이브레이션으로 안정감을 보여줍니다. 과한 고음 압박 없이 결을 살리는 해석이 인상적이었어요.
3R 솔로: ‘야생화’의 크레센도와 질감
하이라이트는 3라운드 ‘야생화’였습니다. 초반 호흡을 절제하고 후반 크레센도를 올리며 진성·가성 전환을 깨끗하게 처리해 판정단 표를 모았습니다.
가왕전: ‘호랑이’와의 정면승부
수성전에 나선 ‘악귀 쫓는 호랑이’는 ‘내 사랑 내 곁에’로 감성 공략을 택했고, 피아노는 안정적인 호흡과 선율 중심 해석으로 받아쳤습니다. 최종 스코어는 60:39. 피아노가 새 가왕에 올랐습니다. ‘호랑이’는 가면을 벗고 채보훈으로 확인됐습니다.
패널·관객·시청자 반응
- 패널 초점: “과한 기교보다 호흡으로 끌고 가는 타입”이라는 평이 반복됐습니다. ‘컴퍼스’가 이소은으로 드러났을 때는 “목소리도 얼굴도 안 변했다”는 진행 멘트가 현장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 지인 영상 힌트: 방송 중 비투비 이창섭의 영상 힌트가 공개되며 피아노의 정체 추측이 더불어 확산됐습니다.
- 시청자 여론: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선율·호흡형 보컬의 정공법”이라는 평이 우세했고, 무대 완성도에 대한 호평이 많았습니다. 공식 클립 댓글과 커뮤 정리글 흐름으로도 확인됩니다.
대결 구도 요약: 누가 누구를 꺾었나
- 1R ‘선율이 흐르는 악보’ vs ‘영혼을 울리는 피아노’ → 피아노 승. ‘악보’는 배우 하준으로 공개됐습니다.
- 2R·3R 피아노의 솔로 무대가 판정단 표를 끌어올리며 가왕전에 진출.
- 가왕전 피아노 승리. 기존 가왕 ‘호랑이’ 정체 채보훈.
- 다른 라인업 공개: ‘황금비율 컴퍼스’ = 이소은, ‘푸른 하늘 은하수’ = NCT WISH 재희. 화제성이 더해졌습니다.
가창·해석 비교로 본 실력 포인트
- 피아노: 호흡 유지가 길고, 프레이즈 말미에 과장 없는 바이브레이션. 중저음 안정 후 후반 크레센도. ‘야생화’에서 정공법이 빛났습니다.
- 호랑이(채보훈): 감성 록 보컬의 장점인 밀도 있는 중음과 호소력. ‘내 사랑 내 곁에’에서 안정된 벨팅과 리듬 감각이 돋보였습니다.
- 컴퍼스(이소은): 여전히 맑고 유려한 리가토. 발성 힘을 과시하기보다 선율선을 길게 이어 청량감을 만들었습니다.
- 은하수(재희): 아이돌 보컬이지만 라이브 안정감과 고음 직진력이 두드러졌고, 스페셜 무대에서 팬덤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정체 추측: 유리아설이 도는 이유
여러 매체가 유리아를 유력 후보로 언급했습니다. 근거는 선율형 해석과 롱톤 운용, 그리고 과거 프로그램 출연 이력에 대한 시청자 기억입니다. 다만 방송에서 정체 공식 공개 전까지는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입니다.
유리아 프로필
- 본명: 방지숙. 1988년 11월 30일생.
- 직업: 뮤지컬 배우, 가수. 활동기간 2009년~.
- 뮤지컬 데뷔: 2009년 〈렌트〉 앙상블.
- 신체: 170cm.
- 대표작: 〈레드북〉 안나, 〈마리 퀴리〉 마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 수상: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여우조연상(〈여신님이 보고 계셔〉, 2017).
- 방송: MBC 〈복면가왕〉 ‘베스트셀러’로 가왕전 진출(2023.11.26 공개).
다음 회 관전 포인트
MBC가 공개한 예고에서 피아노의 후속 무대와 새로운 도전자 조합이 암시됩니다. 피아노가 레퍼토리를 어떻게 확장하느냐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마무리 코멘트
결론은 명확합니다. 피아노는 기교보다 호흡·선율 중심의 정공법으로 가왕 자리를 가져갔습니다. 패널의 반응, 지인 힌트, 라인업 공개가 화제성을 키웠고요. 정체는 아직 미공개이니, 다음 회 무대와 추가 힌트를 보며 근거 기반으로 따라가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