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단속 여부와 과태료·범칙금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싶은 운전자라면, 경찰청의 공식 서비스인 교통민원24(이파인)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빠른 방법입니다. 이파인을 통해 단속 내역 조회, 과태료 및 범칙금 확인,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과속 실시간 조회 방법, 과태료와 범칙금 차이, 위반 사항에 따른 벌점 등에 관해 알려드릴게요.
과속 단속 실시간 조회 방법
1. 이파인 접속 및 로그인
- 이파인 공식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 로그인 방식은 다음 중 선택 가능합니다:
- 공동인증서 (구 공인인증서)
- 금융인증서
- 간편인증 (카카오, 네이버, PASS 등)
- 디지털원패스
2. 단속 내역 조회
- 로그인 후 상단 메뉴에서 "조회" > "최근단속내역"을 선택합니다. 또는 홈화면 왼쪽 하단 "최근단속내역"을 클릭합니다.
- 무인단속카메라에 의해 적발된 과속, 신호위반 등의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단속 일시, 장소, 위반 내용, 부과된 과태료 및 벌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 무인단속카메라의 단속 내역은 실시간으로 반영되지 않으며, 판독 및 등록까지 약 2~3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과태료와 범칙금의 차이점
- 과태료: 주로 무인단속카메라에 의해 적발된 경우 부과되며, 차량 소유주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 범칙금: 현장에서 경찰관에 의해 직접 적발된 경우 부과되며, 운전자에게 벌점이 함께 부과됩니다.
모바일에서도 간편하게 조회
- 이파인 모바일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앱 설치 후 간편인증을 통해 로그인하면, 단속 내역 조회 및 과태료 납부가 가능합니다.
과속에 따른 벌점 및 과태료 기준
초과 속도(km/h) | 일반 도로: 벌점 / 과태료 | 어린이 보호구역: 벌점 / 과태료 |
20km/h 이하 | 3점 / 4만원 | 6점 / 8만원 |
20~40km/h | 6점 / 7만원 | 9점 / 10만원 |
40~60km/h | 9점 / 10만원 | 12점 / 13만원 |
60km/h 초과 | 12점 / 13만원 | 15점 / 15만원 |
1. 과태료 미납시 가산금 및 최대 과태료

2. 위반 행위에 따른 과태료

주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과속은 일반 도로보다 벌점과 과태료가 높으며, 사고 발생 시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운전 중 벌점, 쌓이면 어떻게 될까?
과속이나 신호위반처럼 "그냥 한 번쯤…" 하는 실수가 벌점으로 이어지면, 생각보다 빠르게 면허 정지 혹은 취소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벌점은 단속에 걸린 순간 바로 부과되며, 누적 속도도 꽤 빠릅니다. 예를 들어 과속만으로도 40점은 금방 넘게 되죠.
1. 벌점이 누적되면 어떻게 되나요?
벌점 누적 | 기준조치 | 내용설명 |
40점 이상 | 면허 정지 | 1점 = 1일 정지 (예: 50점 → 50일) |
1년간 121점 이상 | 면허 취소 | 즉시 취소 |
2년간 201점 이상 | 면허 취소 | 즉시 취소 |
3년간 271점 이상 | 면허 취소 | 즉시 취소 |
2. 위반사항에 따른 벌점

❗ 단, 벌점이 쌓인 후 1년간 아무 위반 없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3. 벌점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벌점도 그냥 쌓이기만 하는 건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감경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어요:
- 교통안전교육 이수: 일정 교육을 수강하면 일부 벌점 감면
- 공익 봉사활동 참여: 지정된 활동 시간 충족 시 벌점 차감
- 1년 무사고·무위반 유지: 자동으로 벌점 삭제!
과속은 왜 반복될까?
단속 딱지를 받고 나서야 "그때 왜 그렇게 밟았지…"라는 후회가 밀려오죠. 하지만 그 순간 이미 늦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예방’입니다. 예방만이 벌점과 과태료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운전 팁
1. 내비게이션 알림 제대로 듣기
- T맵, 카카오내비, 네이버지도 모두 단속 카메라 위치, 구간 단속 구간을 소리로 알림
- 속도 내다가 "띠링~" 소리 들리면, 바로 속도 줄이세요
2. 무의식적인 과속을 자각하기
- ‘빨리 가야 해!’라는 조급함이 오히려 실수로 이어집니다
- 5분 빨리 도착하려다 5만 원 내는 경우, 실제로 자주 있어요
3. ‘나는 괜찮을 거야’라는 착각 버리기
- 단속은 랜덤이 아닙니다. 꾸준히 방심하면 결국 걸립니다
- 감시카메라는 어디에나 있고, 모든 운전자는 대상입니다
결론
교통법규 위반 여부를 빠르게 확인하고 과태료나 범칙금을 신속히 처리하려면, 이파인을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정기적인 조회를 통해 불필요한 과태료를 방지하고,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습관적으로 하는 과속이 벌점, 과태료, 결국 면허 정지나 취소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세요.
조금 더 여유 있는 마음으로, 단속보다 먼저 나를 지키는 안전운전!
오늘의 속도 조절이 내일의 면허를 지켜줍니다.
이파인 공식 사이트: https://www.efine.go.kr/